[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동부제철(016380)이 3분기 큰 폭 적자를 기록하며 3분기 누적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동부제철이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3분기 누적 매출액 3조2728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손실 10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실적 공시했다.
동부제철의 201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7286억원, 영업이익 1104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늘은 반면 영업이익은 8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00억 가까운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3분기에는 매출액 1조596억원, 영업손실 715억원, 당기순손실 1027억원을 기록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원료가격 과 환율 급격한 상승으로 손익 면에서 다소 부진했다"며 "시황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원가절감과 열연-냉연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