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비첸향 육포 생산업체 CHC FOOD와 MOU 체결
78년 육포 전문 생산업체 노하우 공유해 신제품 출시 추진
2011-11-30 13:42:03 2011-11-30 13:43:2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샘표(대표이사 박진선)는 지난 29일 싱가포르의 육포 브랜드 비첸향(美珍香)의 생산업체인 CHC FOOD와 육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샘표는 78년 동안 육포를 전문으로 생산해 온 CHC FOOD의 제품에 건강스낵브랜드인 질러(Ziller)를 사용하는 등 육포의 제품개발과 공급 및 유통 부문 등에서 사업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샘표는 지난 2007년부터 질러 브랜드로 '부드러운 육포'와 '갈릭 바베큐 육포', '크레이지 핫 육포'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CHC FOOD에서 생산한 육포를 공급받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CHC FOOD에서 생산하는 비첸향 육포는 지난 1933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현재 중국, 홍콩, 대만 등 총 8개국 160여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육포 전문 브랜드다.
 
정기욱 샘표 마케팅팀 이사는 "협약을 계기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프리미엄 육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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