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식품기업 샘표가 65년 발효기술을 집약하고 발전시킬 '샘표 우리발효 연구센터'를 세운다.
샘표는 지난 10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샘표 발효연구센터 부지에서 '샘표 우리발효연구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2만3186㎡(7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105㎡(3000평) 규모로 세워지며 연구개발동, 지원동, 파일럿 플랜트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센터에서는 한국 전통발효음식인 장(醬)을 기반으로 한 제품뿐 아니라, 발효 응용 기술, 바이오 연구 등 발효기술에서 발전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샘표는 이번 연구센터 설립과 동시에 120여명의 신규 연구인력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며, 연면적 5799㎡ 규모의 공장도 설립하다는 계획이다.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는 "우리발효 연구센터는 샘표의 65년 발효기술을 더욱 집약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연구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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