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내년 최고의 해..목표가↑-대신證
2011-12-02 08:14:35 2011-12-02 08:15:51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2일 자화전자(033240)에 대해 내년 최고의 실적과 주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실적 호전은 올해 4분기도 지속될 전망이며 또한 2012년도 최고의 해를 보낼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즉 자화전자의 전체 매출은 올해 1706억원, 내년에 230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1.7%, 34.9%씩 증가해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경쟁력 중 하나가 카메라모듈이고 화소수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심으로 800만화소를 기본으로 채택하면서 자화전자의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AFA)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4S도 800만화소의 카메라모듈을 적용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내년 프리미엄급 신모델은 기본적으로 800만화소를 채택할 것으로 판단돼 자화전자가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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