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신형 i30 본격 생산 돌입
2011-12-05 22:20:18 2011-12-05 22:24:01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인력 전환배치에 따른 노사 입장차로 생산이 중단됐던 신형 i30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신형 i30 생산에 합의해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주 중 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형 i30는 지난 10월20일 출시됐지만 생산라인 자동화 과정에서 남는 인력 74명을 다른 공장으로 배치하는 문제를 놓고 노조와 사측간의 갈등이 빚어지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생산된 신형 i30는 전시용 차량과 시승차 300여대가 전부로 지난 4일까지 한 대도 출고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6년 신형 아반떼HD, 2008년 제네시스, 올 초 벨로스터 출시 당시에도 전환배치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며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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