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해외수주 최소 60억달러 이상-신영證
2011-12-07 07:56:10 2011-12-07 07:57:3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12월 추진 중인 해외 사업 수주로 올해 최소 6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A)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추진 중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12월 이뤄질 전망"이라며 "일본, 프랑스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베트남 정유소 건설공사의 최우선 교섭권을 따내 12월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34억달러의 해외수주로 이달 내 수주가 유력시 되는 사업과 회사가 입찰에 참여, 결과를 기다리는 사업을 감안하면 올해 최소 6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가스, 석유화학 플랜트를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진행됐고 내년은 정유 플랜트를 중심으로 메가 프로젝트가 전개될 전망"이라며 "GS건설이 지역적 강점을 지닌 쿠웨이트, 오만, UAE에 정유 플랜트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화공 플랜트에 대한 입찰 참여 가능 시장 규모는 1200억달러로, 앞서 언급한 정유 플랜트가 700억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며 "주택 리스크 축소, 스페인 수처리 전문업체 이니마 인수, 해외 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 성장 동력을 고려해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