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향후 수익성 개선이 관건-한국투자證
2011-12-12 08:32:35 2011-12-12 08:34:2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프리미엄 패션업체에서 생활용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사세 확장이 돋보인다며 향후 어떤 전략을 펼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이 해외 명품 브랜드 수입과 국내 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 패션부문에서는 이마트 내 패션 사업 강화와 동시에 생활용품 '자연주의'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널이 3분기 고성장에 이어 4분기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30% 증가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캐시카우인 백화점 여성복이 저조한 업황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되고 이마트 사업 영업이익률이 5% 내외로 저조해 수익성 둔화 우려가 상존한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내년부터 백화점에서 전개하는 톰보이와, 이마트를 통해 전개되는 '자연주의', '디자인유나이티드(Design United)' 등에 달렸다며 향후 신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이에 따른 추가 매출 및 수익성 개선, 브랜드 포지셔닝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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