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것은 우리 모두의 힘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진행된 제80차 라디오 연설에서 "무역 1조 달러 달성이라는 놀라운 드라마는 대한민국 국민과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이제는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롭게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무역은 경제 기적의 원동력이자 먹거리와 일자리의 원천으로, 경제위기 때마다 우리나라를 다시 일어서게 한 힘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무역 1조 달러를 이룬 나라는 미국과 독일·중국·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에 아홉 나라밖에 없다"며 "우리는 세계 무역대국에 올라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5000억달러 수출과 5천억달러 수입으로 무역 균형을 이루면서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열린 무역대국이란 점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없이 땀 흘린 기업인과 근로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오늘의 영광과 기쁨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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