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건축,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
행정지원센터, 사업비 795억원 투입..2014년말 준공
2011-12-14 15:06:33 2011-12-14 15:08:09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세종시 이전기관의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행정지원센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행정지원센터의 설계공모를 실시해 1등작(당선작)으로 행림건축의 '여백의 풍경', 2등작은 삼우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에서 공동으로 제출한 '물빛 그린언덕'을 선정·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선작은 국제회의, 연회, 전시, 홍보시설 등의 균형있는 배치와 주변경관 및 인접한 건축물과의 조화로 세종시 도시디자인 전략에 부합되도록 계획됐으며, 특히 친환경·신재생에너지이용계획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건설청은 사업비 795억원을 투입, 선정된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중심행정타운내 3만5195㎡의 부지(연기군 남면 송담리 537, 1-5생활권내)에 내년말 착공, 2만4200㎡ 규모의 건물을 오는 2014년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행정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다양한 국제회의, 세미나 등 국내·외 행사개최를 통해 세종시의 국제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민과 친근감 있는 대화 및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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