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새내기주 씨유메디칼을 자동심장충격기(AED)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AED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1년 12월 설립된 심장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은 국내 시장점유율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리며 "전세계적으로 AED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씨유메디칼을 포함 6개 업체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영 연구원은 "씨유메디칼은 지난 2년간 연평균 30%의 외형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AED 구비의무가 통과되면서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설치의무화 대상중 92.0%를 차지하는 공공주택이 2011년부터 설치의무 대상처로 포함되면서 국내 AED시장규모는 2010년 173억원에서 2015년 3488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씨유메디컬은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9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장후 유통가능주식수는 367만7000주로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63.2% 수준"이라며 "회사는 공모자금 96억원중 공장신축, 해외법인 설립 등의 시설자금에 42억원, 신제품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16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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