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준 신규 코픽스 3.69%..소폭 하락
2011-12-15 15:35:35 2011-12-15 15:37:0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11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동일하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71%)대비 0.02% 포인트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1월 잔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3.95%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를 3.69%로 공시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 은행채 금리 등 시장 금리의 하락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채금리는 ▲ 1년 만기 10월 평균 3.67% → 11월 평균 3.59% ▲ 2년 만기 10월 평균 3.83% → 11월 평균 3.72% ▲ 3년 만기 10월 평균 3.92% → 11월 평균 3.83%로 10월에 비해 11월 평균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저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예금이 신규 편입돼 보합세를 나타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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