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OS 'ICS'로 업그레이드
2011-12-27 16:21:56 2011-12-27 16:23:41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는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와 '프라다폰 3.0'을 포함한 11개 모델의 운영체제(OS)를 내년 2~3분기 중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LG전자 스마트폰 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버전이다.
 
LG전자는 내년 2분기에 옵티머스 LTE와 프라다폰 3.0, 옵티머스 2X 등 3개 모델, 3분기엔 '옵티머스 3D'와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 등 5개 모델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모델은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따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ICS는 기존 안드로이드 OS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구분 적용돼온 것과 달리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각각 만들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 문제는 제품의 하드웨어 사양이나 메모리 용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사항"이라며 "LG전자의 이번 OS 업그레이드는 올해 출시된 모델들을 우선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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