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국내 증시가 29일 폐장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연기금의 투자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기금은 이 기간동안 3179억원을 들여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POSCO
와 LG전자를 각각 1338억원, 1144억원어치 매입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연기금의 투자성과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집계 기간동안 코스피지수는 4.75% 하락했지만 연기금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삼성전
자 주가는 5.68% 올랐고, POSCO와 LG전자도 각각 3.49%, 0.27% 상승했다.
반면 연기금의 매도물량이 많았던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73% 하락했고, 기업은행
과 S-Oil도 각각 13.06%, 4.72% 하락했다.
주식매수 기간동안 실리콘웍스와 씨젠이 각각 10.28%, 11.21% 상승하는 등 유가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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