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모신소재(005070)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레이저프린터용 토너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돼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 1200톤, 레이저프린터용 토너 6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이로써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용량 2400톤, 토너 1800톤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NCM(니켈•코발트•망간)전구체와 양극활물질의 투자가 완료되는 올해 상반기에는 LCO(리튬 •코발트•옥사이드)계열 양극활물질, NCM계열 양극활물질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특히, 코스모화학으로부터 황산코발트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어 국내 유일의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원가경쟁력, 시장점유율 확대 등 시너지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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