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70여년의 세월을 거쳐오면서 한결같이 지켜온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업경영의 전통"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숱한 위기의 순간마다 대림산업을 지탱해 준 힘의 근원은 바로 '기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2012년은 세계 경제위기, 대북 리스크, 총선과 대선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변화"를 당부했다.
또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Marketing Driven Change)'을 올해에도 전략방향으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코자 한다"며 "고객과 시장의 Needs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투명경영·정도경영의 지속적 실천과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서 그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활동, Green Habit 캠페인과 같은 저탄소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2012년에도 그 동안 추진해 온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전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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