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모두투어(080160)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통리(同里·동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4일 일정에 중국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와 세계문화유산의 통리, 삼국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우시(無錫·무석)까지 돌아 볼 수 있으며 전 일정을 준 5성급 호텔에 서 투숙이 가능하다.
'통리'는 중국 전통가옥 보존상태가 높은 강소성 내에서도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옛 도시다.
명나라, 청나라 시대 건축물로 화원을 포함한 중국남방 전통 고거(古居)가 38개, 사관사우가 47곳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비천무'를 비롯해 여러 편의 영화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청나라 때 임난생(任蘭生)이 관직에서 면직된 뒤 낙향해 조성한 정원인 퇴사원은 정교한 배치와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우시에서는 원림구조의 사쿠라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묵은 피로를 풀 수 있다.
신광철 모두투어 중국사업 부장은 "중국 통리 상품은 산수와 문화와 휴가를 일체화한 상품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한 가족여행으로 추천한다"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을 보고, 독립운동의 기반인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며 살아 있는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매일 출발하는 항공편이 있으며 무안발을 이용할 경우 중국동방항공으로 매주 월, 수요일 출발 가능하다. 가격은 36만9000원부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