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이슈 부재 관망세..채권값 '보합'
2012-01-05 17:50:03 2012-01-09 12:48:2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재정위기 외에 채권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이슈 부재로 관망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이 이날 국채선물 4783계약 순매수한 것이 채권금리를 소폭 내리는 데 일조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대비 0.01%포인트 내린 3.34%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49%에 장을 마쳤다.
 
장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1% 하락한 3.79%를 기록했고, 20년물 금리는 0.02% 내린 3.99%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4.63로 전거래일보다 2틱 올랐다.
 
김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늘 채권시장도 방향성이 없는 장이었다"며 "특별한 이슈가 없어 계속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지현 한화증권 연구원도 "유로존 이슈가 남은 가운데 채권시장의 방향을 바꿀만한 큰 이슈가 없었다"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이 오늘 4700계약 이상 순매수한 것이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한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