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국내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강업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안병화 전 상공부 장관,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 업계 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한국철강협회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포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2012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안병화 전상공부 장관,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올해 철강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기경영과 스마트경영, 따뜻한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철강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위기대응시스템을 세밀하게 가동하고 원가혁신을 확장해 체질과 체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빠르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해 소통을 확대하고 업무간 융합 등을 통해 스마트한 비즈니스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위기 속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향후에도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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