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태양광 백시트(후면판) 생산기업인
에스에프씨(112240)가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BYD와 120만달러 규모의 1월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에프씨 측은 “지난 12일 수주 물량을 시작으로 BYD에 매월 10만㎡ 이상의 백시트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BYD에서만 올해 총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D사가 태양광 모듈 사업부를 대규모로 확장하면서 현재 BYD의 연간 모듈 생산능력(CAPA)은 1GW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에 재고로 영업을 하던 중국 모듈 생산 업체들이 재고를 대부분 소진하면서 올해 설치될 모듈 물량은 전량 신규 생산을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씨는 BYD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 내 최대 모듈 생산 회사 3곳과 연간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 중에 있으며 2월 내에 가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