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설을 맞아 가락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가락시장내에 총 500면의 '고객전용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출하차량 대기 장소를 별도 운영하고 유통인 단체와 공사가 합동으로 주차안내 및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주요 제수용품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 및 단속'에 들어가고, 사과와 배, 버섯, 호박 등 명절 수요가 큰 품목들에 대해서는 '특별 안전성 검사'도 펼친다.
이외 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층 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대책을 통해 구매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가락시장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품 도매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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