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민족 최대 명절 설은 가족,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가는 마음도 들뜨기 마련. 그렇지만 귀성길 꽉 막힌 고속도로를 생각한다면 즐겁지만은 않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설 연휴에도 약 3154만 명이 ‘민족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거리 귀성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장거리 귀성객들의 출출함을 타파해줄 제품들을 소개한다.
◇간편하고 부스러기 없는 한입 간식
도로 정체로 장시간 차 안에서 있다 보면 출출함을 견디기 힘들다. 이럴 땐 가벼운 음식을 조금씩 먹어 공복감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차 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고를 때 두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대용식으로 적합한 제품이어야 하고 차에 부스러기 등이 떨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오랜 시간 차 안에 앉아 음식을 섭취할 때 더부룩함을 쉽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밀가루를 사용한 음식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운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단스 뮤즐리바'는 통곡물에 고소한 견과류, 달콤한 건과일이 함유된 뮤즐리(생식시리얼)를 꿀과 섞어 먹기 좋게 바(bar) 타입으로 개별 포장한 영양 간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달콤한 건과일의 쫄깃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해태제과의 구운 완두콩 스낵 '구운콩깍지'는 전체 원료의 69%를 완두콩으로 만들어 몸에 좋은 단백질이 동일 중량 두유의 5배 이상 함유돼 있는 영양 간식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워 칼로리는 줄이고 완두콩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들어있는 제품이다.
크라운제과(005740)의 '별이별미'는 쌀을 나누며 형제간 우애를 나눈 동화 '의좋은 형제'의 배경이었던 충청남도 예산 쌀과 인절미 맛을 내는 볶음콩가루를 사용한 인절미맛 스낵으로 아이들과 차에서 가볍게 먹으며 동화이야기를 나눈다면 지루한 귀성길의 좋은 도우미가 될 것이다.
◇충분한 수분 보충해 졸음운전 예방
도로에서 한참을 보내다 보면 히터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쉽게 잠이 몰려온다.
화장실이 걱정되더라도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안전 운전에도 좋고 도로정체로 인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경우 움직이는 차 안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빨아먹는 스파우트 파우치팩에 담긴 제품이나 젤리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일유업(005990) 유아용 과일야채 음료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유아용 과일야채 음료로 당류뿐 아니라 인공색소나 향료, 보존료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혼자서도 흘리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빨아 먹는 스파우트 파우치팩을 사용해 차에서도 아이들이 흘리지 않고 혼자 먹기에 적당한 제품이다.
장시간 운전자뿐 아니라 차가 막히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 이동을 하는 운전자들은 졸음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타우린 성분이 들어간 자양강장제 음료와 에너지 음료는 피로 해소와 에너지 보강에 도움을 줘 졸음 예방에 효과가 있다.
롯데칠성(005300)음료 '핫식스'는 과라나추출물, BCAA 아미노산, 타우린, 홍삼, 가시오가피, 비타민 등 6가지 원재료가 들어간 한국형 에너지음료로 운전 중 피로감을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에너지음료인 '레드불'도 과라나와 타우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단기간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제약의 잠깨는 음료 '야'도 졸음운전 예방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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