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양호하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낮다-대신證
2012-01-19 08:31:23 2012-01-19 08:31:2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12월 실적은 양호하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11년 하반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PER 11.7배로 저평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11월 실적 부진 이후 12월 실적이 개선됐지만 추가 개선 여부에 대해선 불확실항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주가 상승 원인 중 하나였던 수익성 개선이 2012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가 생겨날 수 있다"며 "영업시간 규제 등 정부 규제 역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목표주가 31만원은 2012년 예상 실적에 PER 12배를 적용하고 이마트가 보유중인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시장평가해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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