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분기 순익 전년比 10% 증가..'예상상회'
2012-01-27 08:43:11 2012-01-27 08:43:1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타벅스가 연말 연휴기간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지난 1분기(2011년 10월~12월) 3억8210만달러(주당 5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억3000만달러(주당 49센트)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연휴 기간 기록한 높은 판매율이 호실적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저칼로리 페퍼민트 모카 등 신 메뉴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린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올 한해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 주당 1.78~1.82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 한해, 달러 강세가 스타벅스의 글로벌 시장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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