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3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기대감이 가장 큰 주가 동력이라며 보유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돌이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아이폰4S의 판매량이 당초 시장 기대치인 3000만대를 뛰어넘는 3800만대에 이르면서 아이폰4, 아이폰4S의 주기판 공급처이며 아이패드 3및 아이폰 5의 주기판 공급도 맡게될 것이 확실시되는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LED사업이 LED TV매출 비중 증가에 힘입어 향후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1분기 349억원, 2분기 148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된 후 3분기에 4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메라모듈 부문은 주요 고객향 출하량 증가로 1분기 150억원, 2분기 168억원의 꾸준한 이익 창출을 기대했고, PCB사업은 현재 주요 흑자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예상했다.
한편 LG이노텍의 2011년 4분기 매출은 1조2100억원, 영업손실 6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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