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솔PNS(010420)가 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이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사외이사 덕분에 강세를 기록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18분 한솔PNS는 전날보다 4.25% 오른 11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 주가는 사외이사인 서병문 씨가 한나라당이 서병문 씨를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기록했지만, 회사 측 확인 결과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이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한 서병문 씨는 비엠금속 대표이사와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과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다.
반면 한솔PNS 사외이사 서병문 씨는 삼성전자 부사장과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초대 및 2대 원장을 지냈다. 현재 단국대 멀티미디어 공학과 교수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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