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금융위기 등으로 경제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게임 산업은 올해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게임 콘텐츠 수출 규모가 24억6700만 달러(2조7766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 금액보다는 11.6% 늘어난 것으로, 올해 전체 콘텐츠 예상 수출액의 54.5% 규모다.
문광부는 “스마트 기기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 게임 수출이 늘어나는 등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중국, 인도, 남미 등 신흥국가로의 수출 대상국 확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게임 산업 전체 매출액은 10조5785억원으로 예상해, 10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게임산업 매출액은 9조1100억원, 수출액은 22억1100만달러로 추정된다.
또 음악 콘텐츠는 전체 매출액이 3조7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 콘텐츠 수출 규모는 한류 확산으로 112.9% 늘어난 1억7700만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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