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 아파트 입주물량, 4년만에 최저 전망
2012-02-04 13:09:32 2012-02-04 13:09:3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3월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는 20개 단지 총 979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5154가구)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어난 물량이지만, 서울의 경우 총 974가구가 입주해 전년동기보다 절반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입주물량으로는 지난 2008년(643가구) 이후 가장 적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서울
 
서울 광진구 광장동 화이자제약 부지를 개발한 힐스테이트는 3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16~25층 5개동 82㎡~161㎡ 453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아파트가 집중돼 있으며, 양진초등, 광남초등, 광남중, 양진중, 광남고가 가깝다. 2호선 강변역 주변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현재 전세가는 82㎡가 3억7000만~3억8000만원, 112A㎡가 4억3000만~4억6000만원이다. 매물은 112A㎡가 8억5000만원 정도에 나오고 있다.
 
양천구 신월동 신정1-2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는 5개동 78㎡~140㎡ 357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10~12분 거리이며 신남초등, 양강초등, 신남중, 양강중이 도보통학권이다.
 
형성된 매매가는 110A㎡가 4억3000만~5억2000만원, 전세가는 2억2000만~2억8000만원이다.
 
◇수도권
 
경기 김포시 감정동 산 66의 1번지 일대 신안실크밸리는 31일부터 3차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규모는 10~18층 15개동 112㎡~201㎡ 1074가구다.
 
홈플러스(김포점)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정초등학교와 감정중학교가 걸어서 2~5분 거리에 있다.
 
경기 안양시 관양동 관양지구 내 위치한 휴먼시아(C-1블록)은 10~20층 13개동 126㎡~201㎡ 711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 해오름초등학교가 3월 개교 예정이며 관악초등이 걸어서 3분 거리다. 과천선 전철 인덕원역이 도보거리다.
 
보통 126A㎡가 5억5000만~6억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고 전세 물건은 3억원에 나온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내 위치한 한화꿈에그린이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 규모는 22~30층 10개동 130㎡~178㎡ 1172가구다.
 
3월 개교 예정인 청아초등을 비롯해 학교부지 3곳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매매가는 130A㎡가 4억~4억3000만원, 전세가는 1억~1억3000만원에 형성됐다.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1블록에서는 7~20층 17개동 81㎡~114㎡ 938가구 규모의 휴먼시아가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2지구 내 위치한 주곡청아람 2,3단지가 15일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단지규모는 2단지 16~20층 7개동 106㎡~149㎡ 544가구, 3단지 20층 8개동 106㎡~149㎡ 597가구로 인근에 성서공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근로자 수요가 기대된다.
 
3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남아너스빌은 25~28층 3개동 75㎡~162㎡ 306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이마트(해운대점)가 걸어서 2분 거리다.
 
전세물건은 106A㎡가 보통 2억5000만원 이상에서 나온다. 매매가는 106A㎡ 3억2000만~3억3500만원에 형성됐다.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는 수월힐스테이트가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규모는 17~25층 8개동 114~115㎡ 715가구로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됐다.
 
제산초등, 수월초등, 수월중이 도보통학권이다.
 
매매가는 114A㎡가 3억2000만~3억4500만원, 전세가는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형성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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