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총리 "中 경제, 난착륙할 수 있다"
2012-02-06 07:46:33 2012-02-06 07:46:4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중국 경제의 난(難)착륙 가능성을 시사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중국 경제는 난착륙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중국은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중국경제가 올해 크게 가라앉기는 하겠지만,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실업이 급증하는 현상인 경착륙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평균 10.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이는 미국 경제 성장폭의 5배 수준이다. 중국 정부가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다양한 상품을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한 결과다.
 
대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올 한해 8.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9.2%의 경제 성장폭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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