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신제품 카메라를 선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6일 밝은 렌즈를 장착하고 맵시있는 디자인을 갖춘 초슬림 콤팩트 카메라 'ST7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폭 90.7mm, 두께 16.9mm, 무게 101g의 초슬림 카메라이면서도 각종 기능과 성능을 더욱 스마트하게 개선했다.
삼성 초슬림 카메라 최초로 F2.5의 밝은 렌즈를 적용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1610만 고화소 전하 결합 소자(CCD)에 광각 25mm, 광학 5배 줌 렌즈 채용으로 넓은 화각에 원근감 표현이 자유롭다.
'퍼니 페이스' 기능을 통해 얼굴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바꿔서 촬영할 수 있으며, 같은 사이즈와 효과를 적용해 한 번에 편집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셀프 인증 샷'은 촬영한 사진에 별도의 작은 프레임을 추가해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라이브 파노라마'는 카메라를 상하 좌우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의 풍경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특히 파노라마 촬영시 LCD 화면 하단에 별도의 화면 표시창이 함께 구동돼 실시간으로 촬영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더욱 향상된 스마트 오토와 스마트 필터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보강, 비전문가도 다양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ST77'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6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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