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열흘전 온도 급상승
2012-02-06 13:58:01 2012-02-06 13:58:1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열흘전 폐쇄된 일본 후쿠시마 다이이치의 원전의 원자로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의 제2 원자로 온도가 열흘전 섭씨 45도에서 71.7도까지 치솟았다"며 "원자로를 신속하게 냉각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토코전력은 "하나의 원자로에서만 이상현상이 발견됐을 뿐, 나머지 두 원자로의 온도계는 정상이었다"면서도 "원자로의 온도가 올라간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증시에서 도쿄전력의 주가는 1.49% 내린 198엔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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