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텍(076080)은 작년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대비 499%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2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각각 39.2%, 87.7% 늘었다.
한텍 관계자는 "국내외 식음료 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특히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수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수주액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절감 효율이 높은 MVR 농축설비의 수주가 증가한 것도 실적상승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익 측면에서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이익율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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