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스마트폰 주식거래 증가 수혜주-동양證
2012-02-08 08:55:16 2012-02-08 08:55:21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동양증권은 8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스마트폰 증권거래 증가의 수혜주라는 평가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1~2년 전만해도 스마트폰 주식거래가 키움증권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수준은 2%였으나,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거래대금(약정)의 15%수준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보급확대는 키움증권 브로커리지의 또 다른 성장모멘텀이 될 전망"이라며 "키움증권은 MTS 시장점유율 1위(29%, 2011년 12월 기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신성장동력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주식매매 증가가 기존 HTS고객의 MTS로의 이동이라기보다는 HTS거래의 틀에 갇혔던 기존 투자자의 주식매매를 증가시켜주고, 신규고객을 확보하며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