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8일 소니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이 8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S&P는 소니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조정했다. 이어 소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소니는 엔고·태국 홍수 등 악재를 감안해 지난해 순손실 규모를 기존 900억엔에서 2200억엔으로 내려잡은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또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소니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내린 바 있다. 역시 TV 사업부문의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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