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서 '갤탭10.1N' 특허소송 '승소'(상보)
2012-02-10 01:15:02 2012-02-10 01:15:0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이 독일에서 삼성전자(005930)를 상대로 제기한 '갤럭시탭 10.1N'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독일에서 이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갤럭시탭 10.1N의 디자인이 애플 아이패드와 많이 달라, 이제 동등한 가치를 지닌 두 제품으로서 경쟁하고 있다"며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갤럭시탭 10.1N은 전작인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제소로 독일에서 판매금지되자 삼성이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다시 내놓은 제품이다.
 
하지만 애플은 갤럭시탭 10.1N 역시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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