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8포인트(1.05%) 상승한 2044.77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지원 받을 것이란 시각에 무게가 실리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이 전격적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유동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역시 시장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95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만이 614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300억원 매수 우위 상황이다.
은행업종만이 소폭 약세를 기록하는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동반 오름세다.
비금속광물업종이 3% 넘게 급등중이고 중국 지준율 인하의 수혜 업종군으로 분류되는 철강금속, 화학업종도 1%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들 역시 일제히 강세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포인트(0.36%) 오른 52.2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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