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약 3개월 만에 단행된 지준율 인하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6.51포인트(1.12%) 오른 2383.69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런민은행은 지난 18일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린 20.5%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로 대 유럽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내수까지 위축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 초반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신증권(1.53%), 초상은행(1.10%), 중국은행유한공사(0.99%)등 금융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주석탄채광(1.60%), 강서구리(1.28%)등 광산주와 차이나반케(1.54%), 폴리부동산그룹(0.84%)등 부동산주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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