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대내외 훈훈한 분위기..'상승'
2012-02-17 11:15:14 2012-02-17 11:15:1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 중국 증시는 우호적인 세계 경제 분위기 속에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9.77포인트(0.41%) 오른 2366.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높였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4만8000건으로 4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번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10.2로 4개월 만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 내부에서도 기대했던 굵직한 호재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을 자극할 만한 소식들이전해졌다.
 
중국 4대 은행의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 대한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은행, 국민연금공단(NPS) 등 역외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취득한 대외기관이 이르면 6월 중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것이란 소식과 중국의 연기금 등 장기자금이 주식 시장에 흘러들어올 것이란 소식 등 주식 시장에 대한 직접적 호재가 전해졌다.
 
장초반 강서구리가 1.28% 오르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초상은행(0.95%), 중국민생은행(0.62%)등 은행주와 우한철강(0.65%), 보산철강(0.59%)등 철강주 역시 강세다.
 
차이나반케(0.13%), 폴리부동산그룹(0.28%)등 부동산주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전일 중국국가전력감독회는 전력망 공사비용 절감을 위해 시장 경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 영향으로 화능국제전력(-0.18%)등 전력주가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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