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팬오션(028670)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해운서비스 분야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STX팬오션은 경영진의 경영능력, 재무건전성,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모든 요소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MAC측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해운시황 속에서도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 특히 전 임직원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STX팬오션은 지난 1966년 설립된 이래 벌크선, 탱크선, LNG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억3000만톤에 달하는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은 “3년째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제는 ‘대한민국 1등 선사’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총체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4년 제정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년 각 산업군별 간부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30대 올스타기업과 산업군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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