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리 카페 '빈스토리'를 아세요?!
2012-02-21 14:55:20 2012-02-21 14:55:30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로스터리 카페 '빈스토리'는 업계 단일브랜드로는 국내 최다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빈스토리는 컨설팅, 매장 인테리어 및 시공, 바리스타 교육, 홍보 및 마케팅 등 로스터리 카페를 창업하기 위한 각 부문 전문가 집단이 만든 커피공동브랜드다. 여기서 로스터리 카페는 직접 생두를 볶아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숍을 의미한다.
 
빈스토리는 2월 현재 전국에 35개 매장이 있으며, 이달 중 인천에 4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상반기까지 3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 로스터리 카페 중 단일브랜드로 가장 많은 수를 확보하는 셈이다.
 
로스터리카페 브랜드로는 14개점을 개설한 '전광수커피하우스', 6개점이 있는 '데일리브라운', 3개점을 보유한 '풀시티커피', 2개점을 운영중인 '서덕식 칼디피커피클럽' 등이 있다.
 
빈스토리의 국내 최대 매장 확보는 창업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커피에 대한 초보적 수준의 예비창업주부터 마니아까지 자본금과 개인 성향 등을 고려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각기 자유로운 운영과 메뉴, 가격 등을 운영 및 책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커피를 볶는 과정부터 각 메뉴를 예비사장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로스터 및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일관되면서 다양한 메뉴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신제품을 연구 개발해 제시하는 한편, 커피 생두를 공동 구매해 배분하는 시스템으로 원료 구입 부담을 줄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와 달리 브랜드 로열티나 가맹비가 없고, 메뉴와 가격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창렬 빈스토리 대표는 "최근 신선한 생두를 직접 볶은 커피의 깊은 맛을 즐기려는 마니아가 늘면서 로스터리 카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커피 프랜차이즈가 선점한 시장에서 로스터리 카페인 빈스토리가 40여개 매장을 확보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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