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서 2650만달러 규모 전력망 구축사업 수주
러시아서도 2200만달러 수주
2012-02-26 10:30:10 2012-02-26 10:30:3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전선(001440)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전력청과 2650만달러 규모의 변전소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설 변전소의 지중 송전선로 공사로 대한전선은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38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관련 자재를 납품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각국들이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시설 교체와 고용량의 지중 전력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고부가가치의 초고압 케이블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주 러시아 연방 전력청과 22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전력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전력망 구축 사업에 330kV급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부속품 일체 등을 공급하고 올해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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