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제한적인 반등에 나서며 2000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8포인트(0.49%) 오른 2000.95에 거래되고 있다.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반사이익을 누릴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IT주의 급등이 장 초반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여파로 혼조 마감한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유동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유럽 우려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304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기관은 10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투신권, 연기금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 전체적으로 54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59%) 오른 541.5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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