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부광약품(003000)의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은 자가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 ‘큐피스템’의 후속 제품으로 동종유래 지방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자가유래 줄기세포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자신에게서 지방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동종유래 줄기세포는 이런 불편 없이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환자에게 바로 주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저용량에서 우선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함이 입증되면 다음 용량으로 증량하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저용량군에 등록된 3명의 피험자에게서 안전성이 입증됐으므로 다음 용량군에 환자를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트로젠은 조만간 ‘큐피스템’에 대한 보험약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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