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유가 등 상품값 동반 약세..상품株 '주르륵'
2012-03-05 09:27:17 2012-03-05 09:27:4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상품시장에서 유가와 금, 은, 구리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등 상품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주식시장에서도 상품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2.15% 내린 1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S-Oil(010950), GS(078930)도 각각 1.20%, 0.76% 내리며 정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금관련주인 고려아연(010130)은 전일대비 3.39% 급락한 4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구리관련주인 풍산(103140) 역시 1.95% 내린 3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폭발 소식이 오보로 판명되며 하락했다. 미국 달러의 강세와 공급불안 우려가 해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14달러(2%) 내린 배럴당 106.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흘만에 하락으로, 하락폭은 지난 12월14일(2.8% 하락) 이후 최고치다.
 
금값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COMEX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2.4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709.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은 5월물은 온스당 1.14달러(3.2%) 급락한 34.525달러, 구리 5월물도 파운드당 3센트(0.7%) 하락한 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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