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청년비례 김재연 선출
'해적' 논란 고대녀 김지윤 탈락
2012-03-13 09:05:06 2012-03-13 09:05:2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의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김재연씨(31)가 선출됐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9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빅5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대한진출' 온라인투표를 결과 김재연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유효 선거인단 4만 8386명 중 1만 9756명(투표율 40%)이 투표한 9180표, 46.4%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3431표(17.3%)의 조성주 후보가 뒤를 이었다.
 
제주해군기지 관련 '해적'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고대녀' 김지윤씨는 2095표(10.6%)로 4위에 그쳤다.
 
한편 김재연 선출자는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통합진보당의 당원 비례후보 선출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3번을 배정받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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