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AI 저병원성 안도..닭고기株 하루만에↑
2012-03-13 09:24:27 2012-03-13 09:24:4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충남 계룡의 농장에서 폐사한 닭이 전염성이 없는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닭고기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계룡시 토종닭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는 정밀검사를 한 결과, 저병원성 AI인 H9N2로 판명됐다.
 
이에 전날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닭고기 관련주는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하림(136480)이 전날보다 2.6% 상승 중이고, 동우(088910)마니커(027740) 역시 2%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증권사에서는 닭고기 가격 급등과 사료값 하락으로 국내 닭고기 생산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소·중대형 닭고기 가격은 지난 3일 기준으로 최근 한달간 kg당 32.5~40% 올랐다"며 "사료로 사용하는 주요 곡물 가격은 하락한 점을 비춰봤을 때 닭고기 생산업체들의 마진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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