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SW사업 3.1조..전년比 21.7%↑
지경부, 2012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조사 결과 발표
2012-03-13 11:00:00 2012-03-13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SW) 사업 규모는 3조904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21.7% 늘어났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과총회관)에서 '2012년 공공부문 SW사업(확정) 수요예보 설명회'를 열어 올해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는 지난 1월에 발표된 국가기관, 지자체 등 1400여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매 정보와 소프트웨어사업의 추진계획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발주되는 전체 공공분야 SW 사업규모는 3조904억원으로 전년대비 5518억원(21.7%) 증가했다.
 
이는 장비와 상용SW 등 노후시스템 교체, 차세대시스템 구축, 정보보호 사업 및 모바일 오피스 확대 등의 사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
 
내용별로는 SW구축사업 예산이 2조54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35억원(5.9%) 증가했고, 하드웨어(HW)구매는 8180억원, 상용SW구매는 218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848억원(88.8%), 534억원(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기관 유형별로는 국가기관이 전제 SW사업의 44.6%인 1조37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이 전체의 31.0% 차지한 957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W구축사업 유형별로는 SW개발사업이 전체 SW사업의 50.2%인 1조303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스템유지보수사업이 전체의 41.5%인 8519억의 예산을 집행한다.
 
SW구축사업 금액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사업이 1조773억원(사업수 5255건)으로 전체 SW사업의 52.4%를 차지했고, 매출액 8000억원 이상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80억원 이상 사업도 6871억원(전체의 33.5%)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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