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비례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당원투표를 14일 0시부터 시작했다. 현장투표는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투표는 오는 18일(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총 20명의 비례대표를 선출한다.
출마자는 장애인명부 3명(조윤숙·박영희·강현석), 여성명부 6명(김수진·윤금순·나순자·윤난실·오옥만·황선), 일반인명부 6명(노항래·윤갑인재·김기태·이석기·이영희·문경식) 등 총 15명이 출마했다.
이들은 당원 투표를 거쳐 이미 순번이 정해진 개방형 비례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순번에서 다득표 순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받게 된다.
'위대한 진출'을 통해 청년비례대표로 선출된 김재연(31) 후보는 3번을 부여받았으며 찬반 투표를 거쳐 후보로 확정된다.
그리고 원내교섭단체를 목표로 12번을 자원했던 유시민 공동대표는 그의 뜻대로 12번 후보로 나서 찬반투표를 거친다.
나머지 개방형 비례대표로는 4번을 받은 정진후(54) 전 전교조위원장, 5번의 김제남(49) 녹색연합 사무처장, 6번의 박원석(42) 서울교육발전 자문위원, 14번의 서기호(42) 전 서울북부지법 판사, 18번의 강종헌(60) 한국문제연구소 대표 등이다. 이들도 찬반 투표를 거쳐
따라서 개방형 비례 후보를 제외한 15명의 후보는 다득표 순으로 1, 2, 7, 8, 9, 10, 11, 13, 15, 16, 17, 19, 20번을 부여받게 된다.
이 가운데 장애인명부의 3명 중 다득표자는 전체 득표순과 상관없이 7번이나 8번을 부여받고, 더 높은 순위의 득표를 받게 되면 그 순번을 받게 된다.
14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은 전체 당원 7만4797명 가운데 3631명이 투표에 참여해 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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