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안심주택 경쟁률, 5.7 대 1 기록
일반공급 7.4대 1..4월25일 최종 대상자 발표
2012-03-18 11:20:00 2012-03-18 11:2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서울시의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이 5대1이 넘는 경쟁률로 마감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장기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000가구 모집에 5700명이 신청해 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일반공급 물량 600가구에 4400명이 신청해 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공공임대주택 퇴거자 등에 우선 공급하는 400가구에는 1300명이 신청, 3.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1500명의 서류심사 대상사를 발표하고, 오는 4월25일 입주 대상자 1000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세입자의 주택물색과 입주편의를 위해 임대차계약 체결기간 단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매물정보 제공 등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서울시)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임대주택으로, 세입자가 주택을 물색해 서울시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전세를 계약하고 세입자와 다시 70% 수준으로 계약을 맺는 전전세 형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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