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중국이 내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 중화권 매체가 보도해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중국 파룬궁의 글로벌 신문그룹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는 "중국 정규군이 베이징으로 이동했고, 베이징 무장경찰병력도 동원됐다"며 "중국에 내란 조짐이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대기원시보는 또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장쩌민 전 국가주석 파가 상대방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어 내부가 혼란스럽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중국의 내란 조짐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고, 중국 외신들은 이같은 상황을 알리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은 현재 주요 SNS 등을 통해 '중국 내란 조짐 가능성'으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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