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연기금 시장 유입 임박..'상승'
2012-03-21 11:04:47 2012-03-21 11:05: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7.87포인트(0.33%) 오른 2384.71로 거래를 시작했다.
 
광둥의 1000억위안 규모의 연기금이 주식시장에 곧 유입될 것이란 소식이 이날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다만 유입 자금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돼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전일 사우디가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 증산을 할 수 있다고 전한 것 역시 호재가 되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이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보산철강(0.20%), 우한철강(-0.33%), 마안철강(-0.38%) 등 철강주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올 1분기 중국인들의 주택 구매의향이 같은기간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는 소식에 차이나반케(0.61%), 폴리부동산그룹(-0.37%) 등 부동산주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0.69%), 초상은행(0.25%), 해통증권(0.33%), 중국평안보험(0.80%) 등 금융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노펙상해석유화학(-0.16%), 해양석유공정(-0.33%) 등 정유주는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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